일본 여행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지갑에 남은 엔화를 꺼내봤습니다.
100엔짜리 몇 개.
10엔짜리 몇 개.
그리고 언제 받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작은 동전들.
한국에 돌아가면 당장 쓸 일이 없을 것 같아 마지막 날 최대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동전부터 꺼냈습니다.
공항에서도 남은 현금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정말 다 썼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귀국하고 며칠 뒤였습니다.
가방을 정리하다가 안쪽 주머니를 뒤집었는데 동전이 또 나왔습니다.
쇼핑할 때 받았던 거스름돈이었습니다.
작은 동전 몇 개뿐인데도 괜히 아쉬웠습니다.
“이거 한국에서 환전할 수 있나?”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 의외로 많이 하게 되는 질문입니다.
일본에서는 동전이 자주 생깁니다. 편의점에서 현금으로 계산하고, 자판기를 이용하고, 작은 가게에서 거스름돈을 받다 보면 여행 마지막 날 지갑에 동전이 쌓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귀국 후입니다.
지폐는 재환전을 알아볼 수 있지만 동전은 취급하는 곳이 제한적이고 환전 조건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에서는 단순히 환전 금액만 정할 것이 아니라 남은 엔화를 어떻게 처리할지까지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 현금·카드 결제 공식 안내 확인하기 →① 일본 동전은 국내에서 환전 가능한 곳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② 일본 지폐는 은행 등의 외화 현찰 매입 조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③ 재환전할 때는 환율뿐 아니라 수수료와 우대조건도 비교해야 합니다.
④ 다음 일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남은 엔화를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⑤ 일본에서 귀국하기 전에는 동전뿐 아니라 IC카드 잔액도 따로 확인하세요.
⑥ 마지막 날 현금을 모두 쓰기 전에 공항 이동비와 비상금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 왜 동전이 이렇게 많이 남을까?
처음 일본에 도착하면 지폐를 사용합니다.
1,000엔을 내고 물건을 사면 거스름돈을 받습니다.
다음 가게에서도 지폐를 내면 동전이 늘어납니다.
특히 동전을 꺼내 계산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으면 작은 금액도 계속 지폐로 결제하기 쉽습니다.
여행 첫날에는 별로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날이 되면 지갑이 무거워집니다.
동전지갑을 따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가방 안쪽이나 옷 주머니에도 동전이 흩어질 수 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도 여행 중 일본 동전의 양과 무게가 늘어나기 쉬워 동전지갑을 준비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2. 일본 동전은 몇 종류일까?
일본의 일반적인 유통 동전은 총 여섯 종류입니다.
| 동전 | 금액 | 여행 중 활용 예시 |
|---|---|---|
| 1엔 | 1엔 | 현금 결제 시 끝자리 맞추기 |
| 5엔 | 5엔 | 소액 거스름돈 정리 |
| 10엔 | 10엔 | 소액 현금 결제 |
| 50엔 | 50엔 | 현금 결제 금액 맞추기 |
| 100엔 | 100엔 | 자판기·소액 쇼핑 등 |
| 500엔 | 500엔 | 편의점·식사 등 현금 결제 |
특히 1엔과 5엔은 금액이 작아서 지갑에 계속 쌓이기 쉽습니다.
100엔과 500엔은 상대적으로 사용하기 편하지만, 작은 동전은 여행 마지막 날까지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일본 여행 마지막 날 동전을 모두 쓰는 방법
가장 쉬운 방법은 남은 동전을 먼저 확인하는 것입니다.
숙소에서 체크아웃하기 전에 지갑과 가방을 열어 동전을 한곳에 모아보세요.
그다음 종류별로 나누면 사용하기가 한결 편합니다.
1. 지갑 속 동전 확인
2. 가방 안쪽 주머니 확인
3. 쇼핑백과 작은 파우치 확인
4. 동전 종류별 분류
5. 남은 일정에서 현금 결제 가능한 곳 확인
6. 공항 이동비와 비상금은 별도로 보관
이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동전을 모두 없애는 것 자체가 목표가 되면 불필요한 소비를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살 생각이 없던 물건을 구매하면서까지 동전을 없앨 필요는 없습니다.
4. 편의점에서 동전부터 꺼냈는데 결국 지폐를 다시 꺼낸 이유
일본 편의점 계산대에서 자주 생길 수 있는 상황입니다.
남은 동전을 정리하려고 지갑을 열었습니다.
100엔짜리부터 꺼냅니다.
10엔짜리도 꺼냅니다.
그런데 막상 계산해보니 필요한 금액보다 조금 부족합니다.
뒤에서 다른 손님이 기다리고 있으면 마음이 급해집니다.
결국 지폐를 꺼내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거스름돈을 받습니다.
동전을 줄이려다가 오히려 동전이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계산대 앞에서 처음부터 동전을 세기보다 미리 지갑에서 사용할 금액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5. 일본 편의점은 카드 결제가 되는데 왜 현금을 준비해야 할까?
일본은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이 많아졌습니다.
도시의 편의점, 대형 쇼핑시설, 주요 음식점 등에서는 국제 브랜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매장이 같은 결제수단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정부관광국도 현금이 필요한 장소가 여전히 있으며, 특히 일부 지방이나 소규모 시설에서는 현금을 준비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카드만 준비하거나 현금만 준비하는 방식보다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편이 상황에 대응하기 쉽습니다.
6. 일본 여행 현금과 카드, 어떻게 나눠서 사용하면 좋을까?
| 결제 상황 | 먼저 확인할 수단 | 주의할 점 |
|---|---|---|
| 대형 쇼핑시설 | 해외결제 카드 | 해외결제 수수료 확인 |
| 편의점 | 카드·IC카드·현금 | 매장별 지원 수단 확인 |
| 소규모 상점 | 현금·카드 | 현금만 가능한지 확인 |
| 전철·버스 | IC카드·승차권 | 노선별 지원 여부 확인 |
| 자판기 | 현금·IC카드 | 기기별 결제방식 확인 |
| 공항 쇼핑 | 카드·현금 | 결제수단 및 잔액 확인 |
해외결제 카드가 편하다고 해도 실제 비용은 카드상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제브랜드 수수료, 해외서비스 수수료, 환율 적용 방식, 환급·캐시백 조건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원화로 결제할지 현지통화인 엔화로 결제할지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면, 원화결제에 적용될 수 있는 별도 환전 비용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남은 엔화가 지폐라면 한국에서 다시 환전할 수 있을까?
남은 돈이 지폐라면 은행 등의 외화 현찰 매입 서비스를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은행과 모든 지점이 동일한 외화를 취급하는 것은 아닙니다.
지폐 종류나 상태에 따라 취급 조건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 전에 해당 은행의 외화 현찰 매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외화 현찰 매입 가능 여부
취급하는 지폐 종류
적용되는 현찰 매입 환율
환전 우대조건
지점 방문 필요 여부
훼손 지폐 취급 여부
8. 일본 동전도 한국에서 환전할 수 있을까?
이 부분은 지폐와 구분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국내 은행의 외화 환전 서비스는 외국 동전 취급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금융기관이나 지점에서 특정 외국 동전을 취급할 수 있더라도, 모든 일본 동전을 지폐와 동일한 조건으로 환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또 외국 동전은 수납·운송·처리 비용 등으로 인해 지폐보다 불리한 조건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일본 동전 환전은 방문하려는 금융기관에 취급 여부와 매입 조건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9. 남은 엔화가 1,000엔이라면 다시 환전하는 게 좋을까?
여기서부터는 금액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일본 여행을 마치고 1,000엔이 남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다시 원화로 바꾸면 적용 환율과 수수료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달라집니다.
여행 전에 엔화를 구매했던 환율과 귀국 후 은행이 엔화를 매입하는 환율이 같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까운 시일 내 일본에 다시 갈 계획이 있다면 재환전 대신 보관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다음 일본 여행 계획이 있는가?
남은 금액이 얼마나 되는가?
지폐인가, 동전인가?
재환전 가능한 금융기관이 있는가?
수수료와 적용 환율은 얼마인가?
지금 원화가 필요한가?
10. 엔화 환전 수수료는 왜 확인해야 할까?
환전할 때는 단순히 뉴스에 나오는 환율만 보면 안 됩니다.
실제로 외화 현찰을 사고팔 때 적용되는 환율은 다를 수 있습니다.
은행이 고객에게 외화 현찰을 판매하는 환율과 고객으로부터 외화 현찰을 매입하는 환율 사이에는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 여행 전 환전한 엔화를 귀국 후 바로 다시 원화로 바꾸면 환율이 크게 움직이지 않았더라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시로 이해해보겠습니다
아래 수치는 실제 은행 고시환율이 아닌 계산 구조를 설명하기 위한 가정입니다.
| 항목 | 가정한 환율 | 10,000엔 기준 |
|---|---|---|
| 엔화 현찰 살 때 | 100엔당 950원 | 95,000원 지출 |
| 엔화 현찰 팔 때 | 100엔당 930원 | 93,000원 수령 |
| 차이 | 100엔당 20원 | 2,000원 |
실제 결과는 환율 변동과 우대조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중요한 것은 ‘엔화를 얼마에 샀는지’뿐 아니라 ‘지금 얼마에 팔 수 있는지’를 비교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11. 다음 일본 여행이 있다면 엔화를 남겨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본 여행을 자주 간다면 남은 엔화를 다음 여행에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동전은 국내에서 처리하기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에 작은 파우치에 모아두면 편합니다.
다만 엔화를 보관한다고 해서 환율상 이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 여행 때 환율이 어떻게 움직일지는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행 계획과 보관 편의성을 기준으로 결정하는 편이 좋습니다.
12. 일본 여행 마지막 날 공항에서 현금을 다 쓰면 안 되는 이유
남은 엔화를 없애려고 공항 쇼핑부터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하기 전부터 계산해야 할 돈이 있습니다.
숙소에서 공항까지 가는 교통비입니다.
공항철도, 일반 전철, 특급열차, 공항버스 등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비용과 결제방법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남은 현금을 전부 쇼핑에 사용하기 전에 이동에 필요한 비용을 먼저 확보해야 합니다.
① 공항 이동비 확인
② 마지막 식사·필수 지출 확인
③ 비상금 확보
④ 남은 동전 정리
⑤ 필요한 물건만 추가 구매
⑥ IC카드 잔액 확인
13. 공항에서 사고 싶던 물건 앞에 서자 계산이 달라졌습니다
마지막 날 남은 현금을 확인했을 때는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공항에서 사고 싶었던 물건을 발견하면 다시 계산하게 됩니다.
남은 지폐와 동전을 꺼내봅니다.
카드로 결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귀국 후에도 필요한 물건인지, 지금 꼭 사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남은 돈을 다 쓰는 것보다 필요한 물건을 고르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14. 일본 IC카드 잔액은 현금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지갑 속 현금을 모두 사용했다고 해서 일본에서 쓸 수 있는 돈이 전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Suica, PASMO, ICOCA 같은 IC카드에 충전한 잔액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주요 IC카드는 호환되는 전철과 버스뿐 아니라 일부 편의점, 자판기, 매장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국 전에는 현금과 IC카드 잔액을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Suica·PASMO·ICOCA 공식 이용 안내 확인하기 →15. Suica·ICOCA 잔액은 무조건 환불될까?
IC카드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 카드와 관광객용 카드의 조건이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일부 관광객용 IC카드에 사용기간 제한이 있으며 충전 잔액이 환불되지 않는다고 안내합니다.
따라서 관광객용 카드를 이용한다면 여행 마지막 날까지 큰 금액을 한꺼번에 충전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일반 카드의 환불도 발행사, 카드 종류, 환불 가능 장소, 수수료 등의 조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16. 일본 IC카드 잔액이 300엔 남았다면?
예를 들어 IC카드에 300엔이 남았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귀국 전에 편의점에서 IC카드 결제가 가능한 물건을 구매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잔액이 부족한 결제에서 다른 결제수단과 합산할 수 있는지는 매장과 결제 시스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현금과 IC카드의 복합결제가 언제나 가능하다고 가정하지 말고 계산 전에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17. 일본 동전이 무겁다고 친구에게 말했는데
여행 중에는 동전이 많이 쌓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친구에게 지갑을 보여주며 말합니다.
“동전 너무 많다.”
그런데 마지막 날 친구 지갑을 열어보면 더 많은 동전이 들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친구는 계속 지폐만 사용했고, 나는 그나마 동전을 조금씩 사용했던 겁니다.
이렇게 비교해보면 일본 여행에서 동전이 남는 것은 특별한 실수라기보다 현금 결제 방식에 익숙하지 않아 생기는 흔한 상황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18. 일본 여행에서 동전이 덜 쌓이게 하는 방법
동전을 아예 받지 않는 것은 어렵습니다.
대신 평소 사용하는 방법을 조금 바꿀 수 있습니다.
□ 작은 동전지갑을 따로 사용한다.
□ 편의점 결제 전 동전 금액을 확인한다.
□ 소액 결제에는 보유한 동전을 활용한다.
□ 카드 사용이 가능한 곳에서는 결제수단을 비교한다.
□ 마지막 날까지 동전을 미루지 않는다.
□ 귀국 전 가방 안쪽 주머니까지 확인한다.
19. 일본 여행 경비는 환전액만 계산하면 부족합니다
일본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계산하는 것은 환전 금액입니다.
하지만 실제 여행 경비는 더 넓게 봐야 합니다.
현금으로 쓴 돈.
해외결제 카드로 쓴 돈.
IC카드에 충전한 돈.
교통패스와 예약결제로 이미 지출한 돈.
이렇게 결제수단이 나뉘면 여행 중에는 총지출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일본 여행 경비 정리 예시
| 항목 | 지출 예시 | 확인 방법 |
|---|---|---|
| 현금 사용 | 15,000엔 | 환전액에서 잔액 차감 |
| 해외카드 결제 | 20,000엔 | 카드 이용내역 |
| IC카드 사용 | 3,000엔 | 충전액·잔액 확인 |
| 사전 예약 | 별도 | 예약 결제내역 |
위 금액은 이해를 위한 예시입니다.
실제로는 IC카드 충전액을 현금 지출에 이미 포함했다면 중복 합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0. 일본 여행 마지막 날 쇼핑은 ‘남은 돈’보다 ‘남은 짐’을 봐야 합니다
돈이 조금 남았다는 이유로 물건을 더 사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캐리어가 가득 찼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기념품을 추가로 사면 수하물 무게와 공간도 확인해야 합니다.
항공사와 운임 종류에 따라 무료 위탁수하물 허용량과 초과 요금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작은 기념품 하나를 더 구매하기 전에 가방에 들어갈지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21. 일본 여행에서 친구 사진을 많이 찍어줬는데 내 사진은 별로 없다면?
여행을 마치고 돈을 정리하다 보면 사진도 함께 정리하게 됩니다.
친구 사진은 많이 찍어줬습니다.
그런데 내 사진은 생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혹은 사진이 열 장이나 있는데 전부 비슷한 표정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음 여행에서는 사진을 많이 찍는 것보다 어떤 장면을 남길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여행 마지막 날에는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에 친구들과 사진을 서로 공유해두면 귀국 후 정리하기 편합니다.
22. 귀국 후 가장 먼저 꺼낸 기념품은 예상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여행 중에는 비싼 물건이나 유명한 기념품에 눈길이 갑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은 작은 생활용품일 수도 있습니다.
친구는 기념품 하나만 샀는데 한국에 돌아와서도 그 물건을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러 개를 산 사람은 일부 물건을 포장도 뜯지 않은 채 보관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행 마지막 날 남은 엔화를 사용하기 위해 쇼핑할 때는 가격뿐 아니라 실제로 사용할 물건인지 생각하는 편이 좋습니다.
23. 귀국 후 가방을 정리할 때 함께 확인할 것
일본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캐리어를 열어봅니다.
기념품을 꺼냅니다.
옷을 세탁기에 넣습니다.
충전기와 보조배터리를 제자리에 둡니다.
이때 가방 안쪽 주머니까지 확인해보세요.
남은 엔화뿐 아니라 영수증, 교통카드, 작은 쇼핑 물품이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남은 일본 지폐
남은 일본 동전
Suica·PASMO·ICOCA 등 교통카드
해외결제 영수증
면세 쇼핑 영수증 및 관련 서류
충전기와 어댑터
보조배터리
기념품
친구에게 전달할 물건
24. 남은 엔화를 다음 여행에 가져가도 될까?
일반적인 소액의 일본 엔화를 보관했다가 다음 일본 여행에서 사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큰 금액의 현금 등을 국경을 넘어 휴대하는 경우에는 신고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 세관은 일본 출입국 시 현금 등을 포함한 지급수단의 합계가 원칙적으로 100만 엔 상당액을 초과하는 경우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특정 목적지에 대해서는 별도 기준이 있으므로 실제 여행 경로에 맞는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한국 입출국 시에는 한국의 외화 휴대 신고 기준을 별도로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 세관 현금 휴대·신고 공식 기준 확인하기 →25. 일본 엔화 환전은 여행 전에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정답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는 않습니다.
여행기간과 방문지역, 숙소·교통 예약 여부, 쇼핑 계획, 카드 사용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도시 중심으로 여행하고 카드 결제가 가능한 매장을 많이 이용한다면 현금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현금만 받는 매장이나 소규모 시설을 많이 이용한다면 현금이 더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조건 많은 엔화를 환전하기보다 예상 현금 지출과 비상금을 구분해 준비하는 편이 좋습니다.
26. 일본 여행 환전액을 정하는 간단한 방법
1. 현금 결제가 예상되는 식사·쇼핑 비용을 적습니다.
2. 교통비 중 현금이 필요한 구간을 확인합니다.
3. IC카드 현금 충전 필요액을 확인합니다.
4. 비상금을 따로 정합니다.
5. 카드로 결제할 비용은 중복해서 환전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전체 여행 경비가 8만 엔이라고 해서 반드시 8만 엔을 현금으로 가져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전 결제한 숙소비와 카드로 지출할 쇼핑비가 포함돼 있다면 실제 현금 필요액은 달라집니다.
27. 일본 여행 마지막 날 남은 엔화가 아까워도 억지로 쓰지 마세요
여행 마지막 날에는 남은 돈이 아깝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평소라면 사지 않을 물건도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동전을 없애기 위해 물건을 구매하면 오히려 지출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소액이라면 다음 여행을 위해 보관하는 편이 더 간단할 수도 있습니다.
금액이 크다면 재환전 조건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핵심은 남은 돈을 무조건 0원으로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내 여행 계획과 환전 비용에 맞춰 처리하는 것입니다.
28. 일본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꼭 비싼 물건은 아닙니다
귀국 후 가방을 뒤집었을 때 동전이 나왔습니다.
여행 중에는 그저 거스름돈이었습니다.
그런데 집에서 다시 보니 어느 가게에서 받았는지 떠오릅니다.
친구와 편의점에 들어갔던 순간.
계산대에서 동전을 세던 순간.
공항에서 마지막 쇼핑을 고민했던 순간.
작은 동전 몇 개가 여행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이 되기도 합니다.
일본 여행 남은 엔화 처리 방법 한눈에 비교
| 남은 돈 | 처리 방법 | 확인할 점 |
|---|---|---|
| 일본 지폐 | 재환전 또는 보관 | 현찰 매입 환율·수수료 |
| 일본 동전 | 다음 여행 보관 등 | 국내 환전 취급 제한 |
| 일반 IC카드 잔액 | 사용·보관·조건별 환불 | 카드 발행사 규정 |
| 관광객용 IC카드 잔액 | 사용기간 내 소비 검토 | 유효기간·환불 불가 여부 |
| 해외카드 결제금액 | 이용내역 확인 | 적용환율·해외수수료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일본 동전은 한국 은행에서 환전할 수 있나요?
국내 금융기관에서 외국 동전 취급은 제한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 기관이나 지점의 취급 여부와 매입 조건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Q2. 일본 여행 후 남은 1,000엔은 어떻게 하는 게 좋나요?
재환전 가능한 은행의 현찰 매입 환율과 수수료를 확인하거나, 다음 일본 여행 계획이 있다면 보관하는 방법을 비교할 수 있습니다.
Q3. 일본 편의점에서 동전으로 계산할 수 있나요?
현금 결제를 지원하는 매장에서는 일본 동전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에 지나치게 많은 동전을 사용하는 경우 등에는 결제 관련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액 동전은 나누어 사용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Q4. 일본 교통카드에 남은 잔액을 편의점에서 쓸 수 있나요?
호환되는 IC카드를 지원하는 편의점과 자판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매장별 지원 여부와 카드 유효기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Q5. Welcome Suica 등 관광객용 IC카드는 잔액 환불이 되나요?
일부 관광객용 IC카드는 충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없고 사용기간도 제한됩니다. 구매한 카드의 발행사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Q6. 일본 여행에서 현금 없이 카드만 사용해도 되나요?
도시의 주요 상점에서는 카드 결제가 널리 가능하지만 현금이 필요한 장소도 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도 현금을 함께 준비하도록 안내합니다.
Q7. 일본 엔화를 다시 원화로 환전하면 손해인가요?
재환전 결과는 엔화를 구매했던 환율과 현재 매입 환율, 환전 우대조건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환율 차이와 수수료를 함께 비교해야 합니다.
Q8. 일본 여행에서 남은 동전은 다음 여행 때 사용할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유효한 일본 통화라면 다음 일본 여행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오래된 동전이나 특수한 종류는 별도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무리: 집에 와서 가방을 뒤집었는데 동전이 또 나왔습니다
일본 여행 마지막 날에는 분명히 동전을 다 썼다고 생각했습니다.
편의점에서도 동전을 꺼냈습니다.
공항에서도 남은 현금을 확인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와 가방을 뒤집자 또 나왔습니다.
그때는 조금 아쉬웠습니다.
한국에서는 바로 사용하기 어렵고, 소액 동전은 환전도 번거로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음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작은 동전지갑에 모아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지폐가 많이 남았다면 은행의 재환전 조건을 비교하면 됩니다.
Suica나 ICOCA 같은 교통카드에 잔액이 남았다면 카드 종류별 유효기간과 환불 조건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일본 여행에서 남은 엔화는 무조건 다 쓰는 것보다, 현금·동전·교통카드를 구분해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음 여행에서는 마지막 날이 되기 전에 동전을 조금씩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그러면 귀국 후 가방을 뒤집었을 때 나오는 동전도 조금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일본 엔화·환전 공식 여행정보 확인하기 → 일본 현금·카드·교통카드 결제 안내 보기 →※ 본문은 2026년 9월 기준 일본정부관광국(JNTO) 및 일본 세관의 공개 안내를 참고했습니다. 국내 외국 동전 환전 가능 여부, 환전 수수료, 해외결제 비용, IC카드 발행·환불 조건은 금융기관과 카드 종류, 이용 시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거래 전 해당 기관의 최신 조건을 확인하세요.
